미국 워싱턴에서 지난 5일부터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차 본협상이 9일 끝났다. 한국 측의 김종훈 수석대표, 미국 측의 웬디 커틀러 수석대표를 비롯한 양측 협상단은 닷새 간 계속된 이번 협상에서 총 17개 분과·작업반 중 대부분의 부문에서 양측 간 합의사항과 쟁점을 정리한 통합협정문 작성을 이끌어내 향후 협상의 토대를 마련했다. 양측은 그러나 상호 이견이 뚜렷한 농업과 위생검역(SPS), 섬유, 의약품·의료기기 부문 등에서는 통합협정문을 마련하지 못한 채 쟁점별 협상을 계속해나가기로 하는 데 그쳤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