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이 시대의 화두로 떠올랐다. 노동자 농민의 치열한 반대운동이 거세지고 있다. 학계와 재계의 찬반논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여유롭고 조용하기까지 하다. 한미 자유무역협정 요구를 미국이 아닌 한국정부가 먼저에 제의한 탓인지도 모른다.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최대 피해자는 농민이다. 사무관리직이나 이른바 ‘철밥통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결코 예외일 수 없다. 경쟁력이 약한 중소기업체들도 그 피해자다. 비정규직은 물론이거니와 정규직도 안전하지 못하다. 서비스업이나 금융, 의료, 교육부문도 마찬가지다. 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