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홍보 현수막은 걸 수 있지만, 한미 FTA에 반대하는 현수막은 걸 수 없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의 KBS 본부는 지난 26일 오후 노조 명의의 대형 현수막을 회사 본부 건물에 거는데 진땀을 빼야 했다. 노조원의 앞을 막아선 청원 경찰 60명의 경계의 눈초리를 피해 원하던 대형 현수막을 걸기는 했지만, 뒷맛은 어딘가 개운치 않다. 노조는 상급단체인 전국언론노동조합의 결의에 따라 한미 FTA에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대형 현수막을 지난 22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걸기로 결정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최근 한미 FTA에 반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