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자유무역협정) 2차 협상이 10일 시작된 후 반대시위가 격화되는 가운데 여야 정치권에서도 신중론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미FTA를 연구하는 국회의원 모임'은 이날 "각계에서 쏟아져 나오는 우려의 목소리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민주적 절차를 생략한 정부의 '졸속 협상' 추진에 유감을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4월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 의원들이 참여해 만든 이 모임은 "오늘 정부 협상 대표단이 협상장에서 미국측에 제출할 양허안에는 국민과 국회의 의견이 제대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