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저지시청각미디어공대위(미디어공대위)는 10일 성명서 '한미FTA 이제는 끝났다'를 발표했다.
미디어공대위는 정부가 한미FTA 2차 협상을 앞두고 38억원의 긴급 예산을 편성하는 등 FTA 찬성 여론을 유도한 데 대해 "소박한 진실, 정직한 진리는 어떤 홍보, 선전의 힘으로도 은폐할 수 없다"고 언급, "진실의 힘에 의해 퇴장당하는 민주주의의 엄숙한 원칙"을 환기했다.
미디어공대위는 또한 대통령, 정부, 협상대표단, 여야 정치인들을 향하여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 분노와 배신감, 서글픔의 울분을 들어보라"고 말하고, "모두가 '노우!'라고 할 때 혼자만 '예스!'라고 하는 것을 용기라고 부르지 않는다. 합리적 선택과 거리 멀다. 우둔함이고 오만이며 독선이다. 여론의 배신이고, 민주주의의 위반행위다"라며 한미FTA 추진하는 세력들을 비판했다.
서울 2차 협상에서 방송을 포함한 시청각/미디어 부분의 협상에 대해 "우리는 미 무역대표부의 의도, 미 다국적 미디어기업들의 욕망, 그리고 한국사회 내 일부 재벌과 수구신문의 기회주의를 정확히 간파하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의 투쟁은 공영방송을 지키는 것이고, 시청각/미디어를 지키는 것이고,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