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는 먼 나중에 천천히 해도 된다. 성급하게 강한 상대와 준비없이 씨름을 하면 얻을 이득은 불투명한 반면, 입게 될 피해는 명백하다" 참여정부 경제정책의 핵심브레인으로 꼽혔던 이정우(56) 경북대 교수의 말이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 2차 서울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직 청와대 주요 경제참모들의 FTA 반대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이정우 교수는 11일 나온 <한겨레21>과의 인터뷰에서 한미FTA 추진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교수는 "미국과 맺으려는 FTA는 말이 FTA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