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로 가는 출구가 모두 막혔다. 11일 기자회견은 10일 처럼 경찰들의 밀어붙이기 식 폭력행사는 없었다. 이 날 기자회견은 모두 장충제육관 앞이 아닌 길 건너의 신라호텔을 바라보이는 장충교회 앞에서 진행됐다. 11일에는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주최의 국제연대 기자회견, 한미FTA 환경대책위원회 소속 '협상 반대' 기자회견, 809명의 약사 및 약대생들의 기자회견이 같은 장소에서 시간을 달리해 진행됐다. 국제연대 기자회견 모습 <%=orgin_start%> <%=orgin_end%>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9시 20분 이날 한미FTA 협상 반대 기자회견의 포문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멕시코 국립자율대학교 칼로스 우스캉가 교수와 미국의 반전운동 단체인 ANSWER의 전국 코디네이터인 브라이언 벡커 활동가가 함께 했다. 국제연대 단체들은 “왜 이 한국 정부가 자국 민중들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의 권리를 탄압하는가”를 반문하며 “이는 FTA가 실제로 한국 민중들에게 해가 된다는 것을 역으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한국 정부가 한국의 상황이 NAFTA의 다른 국가들과 상황이 다르다고 과신하며 나프타의 교훈을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FTA는 정확하게 나프타와 같은...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