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론의 인권의식은 어느 수준일까? 당연히 만점 또는 1등급이 돼야 한다. 언론의 존재 이유가 인권 보호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언론은 이 절대명제를 비웃고 있다. 이런 경우다.
<중앙일보>는 인터넷이 "FTA괴담" 천지가 됐다고 비판했다. 인터넷에서 FTA의 부정적 효과를 과장하는 글이 넘쳐나는 반면 FTA를 지지하는 글은 찾아볼 수 없다고 전한 뒤, "간혹 토론게시판에서 FTA 찬성 의견을 개진하면 '수구보수', '노빠'라고 매도당하기 십상"이라고 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