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0일부터 한미FTA 2차 협상이 서울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분야별 구체적인 양허안을 다룰 2차 협상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지난 6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1차 협상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의 공세적 요구에 밀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한국 정부의 협상력에 대한 우려와 한미FTA가 우리사회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객관적 근거들이 확산되면서 국민 여론이 바뀌고 있다. 지난 4일 KBS 1라디오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2%가 한미FTA를 체결하면 '한국의 손해가 훨씬 더 클 것'이라고 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