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여전히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들을 자세가 돼있지 않은 듯했다. 정부가 시민사회단체의 기자회견을 원천봉쇄하는가 하면 집회신고에 대해 거듭 금지통보로 대응했던 것은 공권력을 통해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억누르는 행위일 뿐 그 이상이 아니다. 또한 정부가 한미 FTA를 반대하는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두고 "그들이 제대로 몰라서"라거나 "관련 부서의 홍보 노력이 부족해서"라는 식의 태도를 보였던 점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는 정부가 어디서부터 단추가 잘 못 꿰어졌는지를 겸허하게 파악해보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