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공동시장(MERCOSUR) 정상들이 오는 20일부터 양일간 아르헨티나 꼬르도바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 정상회담에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 그리고 지난 4일(현지시각) 가입한 베네수엘라 등 정회원국 정상들과 볼리비아, 칠레 준 회원국들의 정상들 그리고 특별회원국인 쿠바의 카스트로 의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 주도의 FTAA(미주자유무역지역) 건설이 무력화 된 이후 볼리비아, 쿠바, 베네수엘라의 ‘민중무역협정’에 이어 최근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의 ‘공동 국채’ 발행을 통한 남미은행 건립 등 '무력화 된' 남미공동시장이 다시 논의를 시작하고 있다. 신규 가입국인 베레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해저 가스 유정(油井)과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을 직접 연결해 천연가스를 운반하는 9000㎞에 달하는 파이프라인 건설도 제안했다.
이런 분위기에 볼리비아는 4일 베네수엘라의 메르코수르 가입 서명식에 동참하면서 이후 가입 가능성을 시사했고, 우루과이 또한 남미 공동시장 가입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