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세계무역기구(WTO)의 도하라운드 중단 선언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배경 여건도 적잖이 변화시킬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정부의 한미 FTA 협상전략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제통상 전문가들에 따르면 도하라운드의 중단은 미국 조지 부시 행정부의 무역촉진권한(TPA)의 효력이 예정대로 내년 6월 말로 끝나고 더 이상 연장되지 않을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를 낳고 있다. 흔히 신속협상권한이라고도 불리는 무역촉진권한은 미국 의회가 행정부에 특별히 부여하고 있는 권한으로, 이 권한이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