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한미FTA(자유무역협정) 협상 문제를 다루는 '한미FTA 특별위원회'가 지난달 31일 첫 회의를 열고 활동에 돌입했다. 한미FTA와 관련한 국회의 늑장 대응에도 문제는 있다. 그러나 이왕 시작한 것 제대로 해주었으면 하는 것이 국민의 바람이다. 그러나 이번에 구성된 국회의 한미FTA 특위의 면면을 보면 실망스럽기가 그지 없다. 국회가 진정 이 협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조차 의심되는 부분이 한두 군데가 아니기 때문이다. 정부 협상단은 150여명, 특위 국회의원은 20명 한미FTA의 협상 분과는 모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