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안에서, 공원에서, 한 낮의 거리에서 만나는 노인의 모습에서 사회에서 소외된 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누구나 힘들었던 IMF이후 노인문제는 더욱 심각해졌지만 사회적 관심은 오히려 줄어들었고, FTA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그들의 설 자리는 더욱 위태롭게 느껴진다. 이 위태로움은 실직한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어쩔수 없는 정과, 삶의 극한의 상황까지 내몰리게 된 김순봉의 모습에서 더욱 처연하게 보여진다.
경제적 고통과 사회적 무관심 등 영화는 노인 문제에 머무르지 않고 점점 더 커져가는 사회양극화 문제에 대해 한 잔의 소주처럼 씁쓸한 질문을 던진다.
[독립영화 관객을 만나다]의 상영작 중 일부는 한국독립영화협회에서 상영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영상이 필요하신 단체나 개인들께서는 한국독립영화협회를 방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