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에 미국에서 출판된 소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The Devil Wears Prada)〉가 6개월 동안이나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목록에 머물렀을 때에도 이 책이 한국 땅에서도 그만한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는 예측하지 못했다. 특수한 미국 패션계에 대한 묘사가 주를 이루는 내용이 한국 대중들의 정서를 파고들기에는 좀 낯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