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홍보처 국가예산이 연간 620억 원이라는군요. 우리 기억이 맞다면 7월 1일에는 24억 원 가량 투입해서 '대한민국국정포탈' 싸이트를 개편했고요. 20여 명의 상근역량이 불철주야 뛰고 있고, 한미FTA 홍보에 예비비 38억 원(42억 원이라는 보도도 있던데)이나 별도 편성하고...
뒤져보니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이 "언론이 사회적 의제를 독점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대안매체로 규정한다"며 국정브리핑의 위상을 잔뜩 부풀려놓았더군요.
걱정홍보처는 예산이랄 게 뭐 없습니다. 민중언론 참세상의 웹마스터인 정서 님과 jineeya, 포도밭 님의 자원 활동에 힘입어 '대한민국걱정포탈' 싸이트를 겨우 오픈하게 되었는데... 뭐, 두세 명의 상근 역량에, 여기저기서 한미FTA를 저지를 위해 실천하는 활동가와 연구자가 네트워크해서 국정브리핑을 어떻게 좀 해보려 우격다짐으로 걱정홍보처를 만든 게 전부입니다.
어지간하면 국정브리핑 하는 것 그냥 보고 있으려고 했는데, 6-7월 들어서면서 이거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지요.
6월 24일날 연세대 대학생 인터뷰 건은 희대의 특종이었습니다. 어떻게 안 한 인터뷰를 했다고 그렇게 감칠맛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