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현미주먹밥 하나씩 먹고 가"
"어머니, 우리쌀로 만든 떡볶이 맛보시고, 한미 FTA 반대 서명도 하고 가세요."
"어, 자기구나. 애기도 왔어? 머 먹을래?"
30일 오전 서울 양천구의 한 거리. '우리쌀 지키고 우리밀 살리자'라고 적힌 어깨띠를 둘러맨 10여명의 주부들은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였다. 이들은 시종 밝은 표정으로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우리쌀로 만든 음식들을 먹어보길 권하기도 하고, 시식하는 동안 한미 FTA 반대 서명을 부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