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기국회가 개회됐다. 쟁점이 많다. 사행성 성인오락,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유진룡 전 문화관광부 차관 경질, 한미FTA 협상 등 굵직한 현안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빼놓을 수 없는 게 하나 더 있다. 사학법이다. 빼놓을 수 없는 게 아니라, 맨 앞에 놔야 할 현안이다.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말을 환기하자 "민생 법안을 제외한 다른 법안들과 연계해 정기국회에서 사학법 재개정을 관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가을 정기국회의 최대 쟁점이었으니까 1년 가까이 생명력을 유지하며 의안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