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우리 정부, 우리 협상단 등 우리는 모국을 지칭할 때 '대한민국'이란 말 대신 유독 '우리'라는 말을 많이 쓴다. 그런데 대한민국 정부에는 '우리'라고 부를 수 없는 이들이 꽤 많다. '우리'라고 부르기에는 너무나 '저들' 편만 들어서 헷갈리는 이들 말이다. '그들'을 '우리'라고 관습적으로 쓸 때마다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기자의 손은 부르르 떨린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3차 협상이 개시된 6일 저녁 7시 55분...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