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3차 협상이 6일부터 나흘 간 미국 시애틀에서 진행중인 가운데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상품을 한국산으로 인정해 주는 문제가 전혀 진전을 보지 못한 채 이를 논의하는 분과인 원산지·통관 분과의 협상이 7일 끝났다. 이에 따라 14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 문제가 논의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게 됐다. 김종훈 우리 측 수석대표는 이날 저녁 9시 30분 시애틀 웨스틴호텔에 마련된 브리핑룸에서 중간브리핑을 갖고 "개성공단 문제에는 진전이 없다"고 간략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