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Down)'에 한 걸음, '다운'에 또 한 걸음 , '에프 티 에이(FTA)'에 마지막 한 걸음…. 뒤이어 울리는 '징' 소리에 맞춰 두 손을 곱게 모으고 아스팔트 바닥에 엎드려 절하면 '시애틀의 反 FTA 삼보일배'가 완성됐다. 3번 걷고 1번 절하기를 수백 번 반복한 이들의 서툰 영어 구호 소리, 징소리와 꽹과리 소리, 그리고 들릴 듯 말듯 한 가을바람 소리. 이렇듯 시애틀의 삼보일배는 이질적인 소리들의 기묘한 어울림이었다. (좌)...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