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 거짓말
이 게시판은 여러 뉴스사이트들의 FTA관련 보도를 RSS로 수집해서 뉴스클리핑을 하는 페이지입니다. RSS를 발행하지 않는 사이트의 기사의 경우 게시판 아래 쓰기버튼을 눌러 수동으로 기사 요약문과 원문주소, 관련사진등을 입력하실수 있습니다.
제목 [로스엔젤레스]삼보일배 시위로 9.24평택평화대행진 국제연대 점화
번호 3869 분류   조회/추천 1040  
글쓴이 민족통신    
작성일 2006년 09월 23일 14시 58분 22초
링크 첨부   news_29838_1.jpg(0 Byte)

[미주]삼보일배시위로 9.24 평화대행진 국제연대 점화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오는 24일 서울 시청앞에서 열리는 평택 평화대행진 국제연대 시위가 21일 로스엔젤레스 윌셔길에서 삼보일배 행진으로 뜨겁게 점화되었다.

"Free Free Pyeongtaek!(평택을 해방하라)
"STop Stop U.S. Base!"(미군기지 철수하라)
"Stop the War Machine!"(전쟁을 중단하라)

평택 대추리 도두리 농민들과 함께 하며 미군기지확장과 미국이 세계 곳곳에서 일으키고 있는 전쟁에 반대하는 이 날 삼보일배 시위는 징소리에 맞춘 반전평화 구호와 함께 1마일가량 계속 되었다.
삼보일배 행진


오전 10시 반 한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 즉시 출발한 80여명의 삼보일배 행진단에는 20대 청년들로부터 70대 원로들에 이르는 25여명의 동포들과 미국인 형제자매들이 함께 참가했다. 건강문제로 직접 삼보일배에 나서지 못하는 이들은 뒷줄 대열을 이루며 휠 체어에 타거나 걸어서 행진에 참가했다.

세계 평화의 날 25주년을 맞는 21일에 열린 이 날 행진은 전쟁과 신자유주의 반대 재미위원회(재미위원회)가 주최했으며 반전평화운동계의 평화를 위한 재향군인회/LA,앤써/LA, 이민노동자권익계의 미원(MIWON), 농민계 사우스 센츄럴 농장, 국제 농민 노동자 협회, 노동계의 UCLA 노동센타, 버스승객조합, 필리핀계 커뮤니티의 BAYAN USA, 흑인 커뮤니티의 The Organization US, 아시아 커뮤니티의 남아시아 네트 워크 등 30여개의 다양한 성격의 진보단체들이 공동후원을 했다.

한인 업체들이 다수 밀집되어 있는 윌셔길 점심시간에는 한인들을 비롯하여 삼보일배 행진을 보고 가던 길을 멈추고 구경하는 이들이 많았다. 자동차를 타고 가다 행진대를 향해 지지의 혼소리를 보내는 차량들도 많았다. 행진대의 일부 대원들은 미리 준비한 평택농민들의 상황과 미군기지 확장의 진상을 알리는 홍보지를 행인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홍보지를 받은 일부 행인들은 지지의 표시로 두 손가락으로 승리의 V자를 만들어 보여 주었다.

노약자등 건강이 허락치 않으면 뒷줄에서 행진.


시위대는 휴식겸 행진을 잠시 멈추고 한국어, 영어, 스페니쉬어로 야만적인 국가폭력을 당한 평택농민들의 상황,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협하는 평택 미군기지확장,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을 일으킨 미국의 군사 패권주의 등에 대해 간단한 홍보집회을 갖기도 했다.

지난 8월 조국체험 프로그램 킾(KEEP) 통해 평택 대추리와 도두리를 직접 다녀왔던 선우 성민씨, 양선영씨는 이 집회시간에 짤막한 보고회를 가졌다. 양선영씨는 검문을 받아야만 출입할 수 있는 감옥같은 두 마을의 상황과 "50년 동안 가꾼 내 논밭을 미국놈한테 내 줄 수 없다. 내가 죽은 후에도 마을을 지키는 싸움은 계속되야 한다."는 한 할머니 농민의
말을 전했다. 이날 삼보일배 행진의 선창구호는 올 여름 함께 평택에 다녀 온 동포 청년활동가 정미경씨가 맡았다.

얼굴에 송송 맺힌 땀을 닦고 물을 마실 수 있었던 이 휴식시간에는 난생 처음 온 몸으로 절을 해보는, 그것도 구호를 외쳐 가며 땅바닥에 대고 절을 해야 하는 미국인 고행자(?)들을 위해 "전쟁때문에 고통을 당하는 이 세상 모든 이들을 생각하며 삼보일배를 하자."는 결의가 오가기도 했다. 또 한국어로 "투쟁, 투쟁, 투쟁"을 구호로 외치기도 했다.

지하철역 앞에 도착한 삼보일배 행진단이 둥그렇게 모여 마감집회 중이다.


삼보일배 행진대의 선열이 도착지점인 윌셔길과 웨스턴 교차로에 있는 지하철역 앞에 도착했을 때는 오후 1시 40분이었다.

2시간 반가량의 행진을 끝내는 마감집회는 평화를 위해 희생한 모든 세상사람들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되었다.

마감집회에서 참가자들의 소감을 발표하는 자유발언 시간에는 반미반제 시간이라 할 만큼 미국정부의 한반도정책을 비판하는 발언들이 미리 약속이나 한 듯 폭포처럼 쏟아졌다.

휠체어를 타고 행진에 참가한 버스승객조합의 쉐퍼드 프티트씨는 "미국의 제국주의가 평택농민들의 땅을 빼앗아 가고 있다. 남북통일을 가로 막는 제국주의 미국은 속히 한국에서 떠나야 한다. 제국주의를 끝내야 한다."고 연설했다.

나이제리아 출신이며 사우스 센츄럴 농장 후원회의 드렌이회장은 평택 농민들의 용감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평택 농민, 사우스 센추럴 농장의 농민, 아프리카 농민 등 이세계 농민들이 받는 고통의 근원은 미국의 제국주의이다. 함께 힘을 합쳐 미국의 제국주의를 끝내자."고 발언했다.

지하철역 앞 흑인 노점상인도 자유발언에서 한마디.
한국전쟁에 참가했던 루디 피사니씨는 "미국은 총칼과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미국은 한반도를 남북으로 갈라 놓고 한반도를 전쟁으로 몰아 가고 있다. 부당한 제국주의 정책으로 경제제재를 받아야 할 미국이 오히려 북한에 경제제재를 가하고 있다."며 미국의 대북정책을 비난하기도 했다.

지하철역 앞에서 아프리카의 민속공예품을 파는 흑인 노점상인 압두라이 인호텝씨도 자유발언에 참석, “미국정부의 인종주의 정책으로 역사가 깊은 미국의 흑인농민들은 사라지는 인종이 되고 있다.”며 미국, 한국, 인디아 등 세계 농민들이 단결하여 대기업의 이익만을 앞세워 전세계 농민들의 땅을 빼앗는 미국의 인종주의정책에 반대하자고 뜨거운 발언을 했다.

이 날 마감집회에서는 9.24 평화대행진의 국제연대를 위한 "평택 지킴이" 응모서류도 배부되어 삼보일배 행진을 끝낸 참가자들은 즉석에서 기꺼이 "평택 지킴이"가 되었다.

한편, 삼보일배 행진에 앞서 한국 총영사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은 동재미위원회에서 언론을 담당하고 있는 김영희 민족통신 편집위원과 평택 재미위원회의 김현숙코디네이터가 공동사회를 보며 이중언어로 진행되었다.

일제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상황을 간단히 요약한 사회자들의 평택일지 발표에 이어 민주노동당 미주후원회 정건이회장이 9.24평화대행진을 위한 재미위원회의 국제연대문을 낭독했다. 국제연대문을 통해 정회장은 한미 양국정부를 향해 (1)평택미국기지 확장협정을 즉시 재협상하여 강제철거를 중단하고 평택농민들에게 계속 농사를 짓게 하라!, (2)양국 국민의 동의 없이 이루어진 전략적 유연성을 파기하라!, (3)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주한미군은 한반도에서 속히 떠나라!, (4)미국에 경제주권이 종속되는 한미 FTA 협상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평택농민 만세!, 9.24평화 대행진 만세!, 반전평화반신자유주의 국제연대 만세!를 외쳤다. 2세 청년활동가이며 평택에서 태어난 스테파니 조씨가 영어로 동연대문을 낭독했다.(별문 참조)

로스엔젤레스 재미위원회의 박영준대표는 이날 행사를 위해 한국의 문규현 신부가 보내 온 "미국의 벗들에게 드리는 인사말"을 대독했다. 문신부는 "여러분이 방울방울 흘릴 땀방울은 지금 폭압으로 고통 받는 한국 평택주민들과 세상 모든 민중들의 피눈물입니다. 고난을 자청한 여러분의 아름답고 경건한 행위를 통해,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다른 미국인들의 마음도 크게 움직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고 격려해 주었다. 역시 2세 청년활동가이며, 지난 6월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워싱턴 디 시 원정투쟁에서 문규현신부를 만나 많은 감화를 받았던 박영선변호사가 영문으로 편지를 낭독했다.

기자회견

기자회견이 끝난 후 삼보일배 행진의 성사를 위해 고동을 부는 인디안 아즈텍공연단원.


이어 평화를 위한 재향군인회의 로스엔젤레스 지부장인 에드 엘리스씨, 사우스 센츄럴 농장의 대학생 농민인 알베르토 틀라토아군, 남아시아 네트워크의 슈밍 치어변호사, 필리핀계 단체인 바얀 유 에스 에이의 페르난데스 페르난테스회장이 각각 연대사를 했다.

에드 엘리스회장은 한국전, 베트남전, 이라크전 등 세계 곳곳에서 전쟁을 일으켜 온 미국정부의 군사정책을 비난하며, 평택을 비롯하여 한국에 있는 미군기지는 방어가 아닌 공격이 목적이라고 연설했다.

부동산 투기업자에게 농장을 빼앗겼으나 계속 법정싸움을 벌이고 있는 사우스 센츄럴농장의 알베르토군은 농민 한사람에 대한 공격은 모든 농민에 대한 공격이라고 했다..

워싱턴 디 시와 시애틀에서 벌어진 한미 FTA저지투쟁에 참가했던 치어변호사는 전쟁, 신자유주의 등 어떤 형태로건 제국주의적 성격을 띈 미국의 대외정책은 규탄받아야 한다고 연설했다.

필리핀계 대표는 한국과 필리핀을 아시아의 전초기지로 삼는 미국의 군사정책을 비난하면서 현재 필리핀정부가 정계, 노동계 등 진보운동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벌이는 정치적 살상행위를 규탄하기 위해 당일 오후 5시 반 필리핀 영사관 앞에서 열리는 시위에 동참을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난히 미국 공안기관원들이 기자회견 행사장에 나와 평화적 행사를 직,간접적으로 방해해 참석자들의 불만을 샀다. 2명의 연방수사국 기관원과 또 다른 3명의 공안기관원들은 회견장소 배치, 사진활영 장소 등 사사건건 간섭하며 노골적인 방해를 시도, 이날 주취측의 부탁을 받고 행사장에 나온 전국변화사조합의 짐 레프티변화사와 언성을 높이는 사태까지 일으켰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TV 방송, 신문사, 라디오방송 등 10개 한인동포언론사가 열띈 취쟁를 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9.24 평택 평화대행진과 연대하는 국제행사가 뉴욕, 워싱턴 디 시 일본의 도쿄, 후쿠야마, 야마구치 등지에서 이번주동안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찻길 건너 멀리서 행인들이 행진대열을 바라보고 있다.

삼보일배 행진

두 손 모으고 두 발 모아.

휴식

한국이나 미국이나 짭새(공안원)가 설친다. 이날 행사장에는 평소보다 유난히 많은 미국 공안기관원들이 나와 평화적 행사를 직,간접적으로 방해해 참석자들의 불만을 샀다.

평택에 평화를!


다음은 9.24 평화대행진 국제연대문의 전문이다.
....................................................................................



9.24 평화대행진 국제연대문

평화의 길을 따르는 평택농민님들, 해내외 동포 여러분, 그리고 세계 시민 여러분!

평택 대추리와 도두리가 21세기 세계 평화의 마을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대규모의 불법적 국가폭력 사태도, 며칠전 9월 13일 2만여명의 경찰력을 동원 해 야만적으로 감행된 빈집 강제철거도 촛불집회 7백회를 넘기며 평화로운 마을 공동체를 지켜 온 평택 할아버지, 할머니 농민님들의 굳센 의지를 결코 꺽지 못했습니다.

맨손으로 갯벌을 일구어 내어 옥답으로 바꾼 황새울의 논밭을 미국의 탐욕스러운 전쟁터로 내 주기를 거부하고 평생 농사를 지으며 평화롭게 살고 싶어 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마지막 아름다운 소원은 이제 해외에까지 널리 알려져 미국에 사는 우리들도 같은 소원을 품게 되었습니다. 피부색이 다른 미국인들도 소식을 전해 듣고 역시 같은 마음이 되었습니다. 평화에 대한 염원은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여 이렇게 세계를 하나의 대공동체로 만들고 있습니다.

전쟁에 반대하는 평택농민님들, 해내외 동포 여러분, 그리고 세계 시민 여러분!

9.11이후 미국의 양심세력들도 신보수주의(네오콘)의 이념인 군사 패권주의에 사로잡혀 전 세계를 끝없는 전쟁으로 몰고 가며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주인공인 미국 대기업의 이익을 위해 복무하고 있는 현 부시정권의 제국주의적 본질을 철저히 깨닫고 있습니다. 중동지역에서 에너지상권을 독차지하기 위해 일으킨 반인류적인 이라크침공은 부시정권의 본질을 보여주는 극명한 예입니다.

중동뿐 아니라 동북아에서도 군사패권을 잡으려는 부시정권은 이라크전쟁에 미, 영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군사력을 파병한 한국의 노무현정부와 이른바 “전략적 유연성”을 국민 몰래 밀실에서 합의, 주한미군의 역할을 동북아 신속기동군으로 변경시켰으며 평택의 미군기지를 확장하여 그 전초기지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중국, 일본, 소련등 강대국이 몰려 있는 동북아시아에서 미국이 다른 나라와 분쟁이 생길 경우 한반도는 우리 민족의 의지와는 반대로 세계의 전쟁터로 변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뉴욕, 로스엔젤레스, 워싱턴 디 시 등지에서 미국내 양심세력들과 함께 9.24 평화대행진과 굳게 연대하는 것은 끝없는 전쟁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의 제국주의에 반대하며 한반도, 동북 아시아, 더 나가서는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반전평화운동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대생명의 길을 따르는 평택농민님들, 해내외 동포 여러분, 그리고 세계 시민 여러분!

이미 알려진대로 미 부시정권은 신보수주의의 산물인 “전략적 유연성”에 기초한 평택 미군기지확장사업과 신자유주의의 산물인 한미 FTA를 동시에 진행시키고 있으며, 한국의 노무현정부는 다수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군사주권과 경제주권을 미국 역사에서 최악의 정권으로 평가 받을 부시정권에게 한꺼번에 바치고 있습니다.

워싱턴 디 시와 시애틀의 한미 FTA저지 원정투쟁에 동참했던 재미위원회는 이번 9.24 평화대행진이 군사주권뿐 아니라 경제주권까지 지키는 대생명의 역사적 행진이 되리라 믿습니다. 군사주권, 경제주권 이 둘중 하나만 미국에게 종속돼도 우리 민족 모두의 바램인 자주평화통일은 더욱 멀어질 것이니, 9.24평화대행진은 미국의 제국주의에 반대하며 분단에서 통일로 가는 우렁찬 민족민중 대행진이 되리라 또한 굳게 믿습니다.

한미 양국 정부에 대한 우리의 요구:

-평택미군기지확장협정을 즉시 재협상하여 강제철거를 중단하고 평택 농민들에게 계속 농사를 짓게 하라.

-양국 국민의 동의 없이 이루어진 전략적 유연성을 파기하라.

-한반도와 동북아평화를 위협하는 주한미군은 한반도에서 속히 떠나라

- 미국에 경제주권이 종속되는 한미FTA협상을 당장 중단하라


평택 농민 만세!
9.24 평화대행진 만세!
반전평화 반신자유주의 국제연대 만세!


2006년 9월 21일

전쟁과 신자유주의 반대 재미위원회






[출처 : 민족통신 2006-09-21]

민족통신 2006-09-22


  
쓰기 목록   수정 답글 삭제
메일링리스트

내국민대우/최혜국대우
 한미FTA 협상 관련 기사를 보면 내국민대우, 최혜국 대우가 문제가 된다는 ...

한미FTA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 소개 | 02-775-2501 | noFT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