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을 앞두고 김종훈 한미FTA 수석대표가 22일에 도착한다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하루 앞당긴 21일 오후 7시 30분경에 제주공항을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민들은 공항 앞의 플랭카드와 차량 이동 코스를 따라 '안돼! FTA'가 적힌 노란색 깃발로 김종훈 수석대표를 환영했다.
그러나 정작 주인공인 수석대표는 몰래 헬기를 통해 숙소로 이동했다는 후문. 제주도민들은 아마도 이런 구절을 읊어보지 않았을까. “가시는 걸음마다 놓인 그 깃발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달란 바람마저 외면한 김 대표님,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개방이 좋다지만, 이건 아니잖아~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해 현지 택시기사 아무개 씨는 독특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별자치도법으로 제주도가 전면 개방됐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거두지 못했다고. 제주도민들이 대부분 1차 산업에 종사하고 소수의 2,3차 산업마저 직업군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
오히려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일본 관광객이 줄어 손해를 봤다며 “여성(기자)분들 앞에서 죄송한 말이지만, 이왕 개방을 할 거면 성매매특별법도 개방해야 하는 것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