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첫날인 23일 오전부터 상품무역 분과의 협상이 중단되는 '대형사고'가 난 사실이 뒤늦게 이날 밤에 밝혀졌다. 한미 양국 협상단이 서로 상대방 국가의 공산품(상품무역) 개방 수준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종훈 우리 측 수석대표는 이날 저녁 9시 30분에 열린 브리핑에서 "상품무역 분과의 협상이 오전에 중단되고 오후에는 열리지 못했다"면서 "미국 측이 공산품 양허안을 2차례에 걸쳐 개선하며 나름의 '성의'를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우리 측 기대엔 미치지...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