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시위대의 충돌로 연일 몸살을 앓은 제주 서귀포시 중문단지 부근이 26일 모처럼 '조용한' 하루를 맞았다. 전날 '한미FTA 저지 전국 공동행동의 날' 행사를 마지막으로 대규모 집회가 마무리 되면서 원정시위대 2500여명 대부분이 이곳을 떠났다. 또 한미FTA 4차 협상을 경비하기 위해 내려온 1만여명의 경찰 병력 가운데 일부도 이날부터 철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2개 중대 200여명이 제주를 떠난 것을 비롯해 오후에는 20개 중대 2000여명 등 총 22개 중대 2200여명이 뱃길로 철수한다. 그러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