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존도가 70%로 높은 상황에서, 우리는 무역으로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면 무역 의존도가 100%이면 더 잘 먹고 살게 됩니까. 어느 국민도 FTA를 하지 말자, 다른 나라와 통상협상 하지말고 문 꼭꼭 걸어 잠그고 우리끼리 잘 살아보자고 하지 않습니다. 또 그렇게도 못하는 현실입니다.
단지 체급이 다른 미국이란 나라와 4대 선결 과제 내주듯 알밤, 곶감 다 내줘 가면서, 준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에서 진행되는 FTA를 반대하는 겁니다. 이미 우린 국내 정책으로도 충분히 시장 개방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70%가 적습니까? 보호장구도 없이 링에 오르지 마십시오. 한미FTA의 결과는 전국민의 빈곤화와 절망속의 죽음 뿐입니다. 그때 후회한다면 정말 분통 터지겠죠. 왜 진작에 막지 못했을까 하면서요”
마늘협상 담당으로 결국 마늘 파동을 몰고 왔던 한덕수 한미FTA 체결지원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 강연에서 밝힌 한미FTA와 관련한 오해와 진실을 풀어 본다. 서명도 많이 받고 수많은 토론회가 진행됐음에도 아직도 한미FTA협상의 본질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우리도 안타깝다. 공포 영화가 아니라 우리의 현실이 될 미래에 너무 무관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