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2일 한국 정부가 미국과의 한미FTA 협상을 공식 선언했으나, 관련 예산은 전혀 미리 확보하지 않아 협상이 예비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FTA 협상 예산이 본 예산으로 책정되지 않았다는 것은 정부가 예정에 없이 갑작스럽게 시작했다는 뜻으로, 그동안 시민단체들이 줄기차게 지적했던 '졸속' 논란이 더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국회 통외통위의 외교통상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재천 열린우리당 의원은 "올 한미FTA 협상 비용이 모두 예비비로 지출되고 있죠?"라고 묻자 김현종 통상교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