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노동자를 비롯한 민중들이 전주 시내 도심집회에 대규모로 모였다. 전주 팔달로와 백제로가 교차하는 네거리, 종합경기장 등이 위치한 도로는 수많은 인파로 채워졌다.
농민 1만여명과 노동자 2천 5백명 등 1만 4천여명은 22일 ‘한미FTA 저지를 위한 민중총궐기' 집회에 참가했다. 가장 많은 숫자인 전농 전북도연맹 소속 농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해 쌀농사 등으로 허리를 휜 고령의 농민들이 14개 시군 각지에서 200여대 버스를 타고 모여들었다. 대학생과 시민단체 회원들도 동참했다.
한미FTA저지 전북대회는 노동자, 농민 참가단체의 대표자들의 연설과 문화공연으로 채워졌다. 참가자들은 시내집회를 마치고 덕진동 종합경기장에서 효자동 전북도청까지 함성을 높이며 약 4Km 거리행진 시위를 벌였다. 이에따 라 교통경찰은 집회 장소 및 행진 구간 마다 차량 우회 등 교통을 통제했다.
이들은 도청에 도착, 촛불 집회등 이어갈 계획이다. 전의경 경찰병력은 청사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