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배 농사 지으며 살아왔는데 한·미 FTA가 체결된다고 하니 앞날이 막막합니다. 미국 배가 수입되면 힘들게 결실을 맺은 농산물을 제 값에 팔 수도 없게 돼 생계가 막막한데 우리 농민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합니까?" 22일 대구 중구 동인동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한·미 FTA 저지를 위한 대구·경북 시·도민 총궐기 대회'에 참여한 상주시 농민회 소속 김화영(44·여)씨의 말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대구·경북운동본부가 개최한 이날 집회에는 영주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