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미FTA 협상 중단과 노무현 정부의 총체적 정책 실패의 책임을 묻는 2차 범국민총궐기가 진행된다.
농사가 전업이 농민들이 왜 집회만 할까. 일해야 할 노동자들이 왜 '파업'을 할까. 중요한 것은 이들 누구도 언론과 경찰의 집중 공격을 받아가면서 까지 거리 싸움에 나설 만큼, '집회 중독자'들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들은 특별한 집단이 아니라 이 땅에서 살아가며 투표하고, 세금내는 국민들이다. 좀 다른 점이 있다면 ‘이대로 물러서면 피폐해지는 삶을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는 것을 좀더 일찍 체감했고, 그 절박함을 이미 느끼고 있는 사람들 이란 점이다. 마치 탄광속의 카나리아 처럼.
민주노총은 29일 10시 국회 앞에서 ‘비정규 법안 강행 처리’를 규탄하는 집회로 이날 대회의 포문을 열었다.
우문숙 민주노총 홍보실장은 “한미FTA가 국민 생활에 총체적 파탄을 몰고 올 것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임을 전제하며 “특히 오늘,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국회 법사위에서 비정규 개악 법안을 통과 시키려 하기 때문에 노동자들은 더욱 싸움에 나설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간 점잖게 앉아서 협상하고, 협의해도 안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두손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