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저지 3차 민중총궐기는 6일 계획대로 진행된다. 국가인권위가 집회 불허에 대해 위헌적 조치라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 당국은 인권위 권고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공식 밝혔다. 말 그대로 헌법의 권리는 무시하고, 정부 기관의 권고도 무시하면서 기호에 맞는 집회만 허가하는 경찰과 정부 당국의 자신감이 어디서 근거하는지 의문스러울 뿐이다. 6인 대회의 시작은 민주노동당의 ‘당 결의대회’로 시작된다. 민주노동당의 당원 결의대회는 이날 대회 중 유일하게 합법집회로 허가가 난 집회이다. 물론 경찰청은 브리핑을 통해 ‘범국본 등 타 단체가 명의도용과 장소악용을 할 소지가 있다’며 통제하겠다는 요지의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당원증 확인을 하겠다는 통보도 있었다. 민주노동당은 “경찰청이 의도적으로 국민의 불안감을 야기시키고 집회를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민주노동당은 당원과 국민들에게 비정규직 철폐,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등의 내용을 알리고 문제점을 충분히 지적, 폭로하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대회 강행의 의지를 밝혔다. 또한 범국본은 전국 8곳에서 '노동기본권 쟁취, 사회양극화 해소, 부동산투기 근절...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