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을 뜨겁게 달궜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해를 넘겨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한미 FTA는 지난해 1~5차까지 미국과 한국에서 번갈아 열린 다섯 차례의 협상에서 이렇다 할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 미국 측은 자국의 요구사항을 강하게 밀어부치고 우리 측은 이를 하나둘 수용하면서도 우리 측 협상목표들은 대부분 관철하지 못한 전형적인 '비대칭' 협상의 모습을 보여왔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