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서울에서 한미FTA 6차 협상이 시작됐다. 이번 협상에서 정부가 '투자자·정부제소권 문제'와 방송 등 미디어분야까지 미국의 요구를 들어주려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반면 한국 측이 그나마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무역구제 분야는 협상에서 제외됐다. 대신 양국이 수석대표 이상 고위급 차원에서 핵심 분야에 대한 논의를 따로 진행해 7차 협상에서 일괄타결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가 협상의 득실을 따져보지도 않은 채 그야말로 '묻지마 타결'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