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미 FTA 협상 반대 집회가 열린 마로니에 공원 인근은 집회 참가자들이 내뿜는 열기로 한 겨울 추위를 무색케 했다. 이날 집회는 '한미 FTA 협상저지 민주노동당 결의대회'로 각계각층에서 참석한 4000여명의 인파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 3차로를 가득 메웠다. 또한 'FTA 체결이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란 목소리가 이어졌다. 결의대회 사회를 본 박용진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정부는 국민의 50% 이상이 반대하는 FTA를 강행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노 대통령은 선글라스끼지 않은 박정희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