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은 자기 모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정원이 최근 <한겨레> 등을 통해 보도되었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대외비 문건의 누설 당사자를 조사하겠다고 한다. 마치 그 문건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듯 호들갑을 떠는 셈이다. 이런 국정원의 모습에 실소를 금치 못하겠다. 왜냐하면 지난해 12월 국정원이 입법예고한 ‘비밀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