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7차 협상 첫날인 11일(현지시간) 반덤핑-자동차·의약품 간 '빅딜'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미국 측은 이번 협상에서 한국 측의 최대 승부처인 무역구제 분과에서 우리 측 최종 6개 요구사항 가운데 '다자간 세이프가드 상호 배제'에 대한 양보안을 준비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가로 한국 측이 배기량 기준 자동차 세제를 '개편'하는 것으로는 만족할 수 없고 이 세제를 아예 '철폐'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