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7차 협상이 한국 측의 '무더기 양보' 덕분에 '급진전'을 이뤘다고 한다. 지난 2월 11일부터 15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7차 협상에서 한국 측은 '핵심쟁점' 분야인 무역구제, 자동차, 금융, 의약품, 농산물 등에서 '자진 양보, 자진 굴욕 협상'의 자세로 미국 측의 요구를 대폭 수용했다고 한다. 무역구제 분야에서 한국 측은 핵심 요구사항이었던 '비합산 조처'마저 포기했다. 미국 측이 '법 개정 사항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해 '법 개정이 필요 없는 요구'만으로 수정안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