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를 끌어온 한미자유무역투자협정(FTA)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8일부터 열리는 8차 협상은 대규모 협상단이 참여하는 본 협상의 마지막이다. 양국간 협상타결은 이미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7일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정치적으로 어려운 선택이었다"고 말했고,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모든 분야에서 전향적 자세로 협상타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국회 FTA특위에서 밝혔다. 하지만 이번 협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그리 호의적이지만 않다. 타결이 임박한 상황에서 한국 정부는 미국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