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가요 '짠짜라'가 서울역 앞 광장에 울려 퍼지자 '비정규직 차별철폐'라는 손팻말들이 일제히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한미FTA(자유무역협정)을 반대하며 식량주권 사수를 외치던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소속 중년 회원들도 눈 속에서 두 팔을 들어 '막춤'을 췄다. 8일 오후 3시 서울역 앞 광장에서 열린 '99주년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전국여성대회' 자리에서다. 민주노동당·민주노총·전여농 주최로 이날 행사의 주제는 '여성의 힘으로, 열어라 평등세상'. 여성농민노래단 '청보리사랑'이 무대에서 열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