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공에 뜨는 눈부신 태양이었습니다. 그는 하늘을 안고 구름사이를 가르는 왕자. 바로 철옹성 검은독수리를 닮은 용감 무쌍한 블랙이글스의 전사였습니다. 청춘의 활주로를 박차고 경계없는 여명의 하늘 내일의 조국을 향해 눈부신 사명과 책임을 안고 음속을 질주하던 건아였습니다. 이제는 피어오르는 분향내속에 그의 영정은 뭇사람속에 오래 오래 의젓한 미소로 남았습니다. 지순한 아내의 눈물을 바라보며 두 아들의 거수경례를 받으며 창공의 우뢰매 하늘의 왕자는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