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1월 전두환 정권의 장기집권 음모가 노골화 되어가자 민중의 저항의지는 갈수록 높아져갔다. 그러던 중 서울대생 박종철 군이 수사도중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 사실을 축소 은폐하기에 급급했던 5공정부는 당시 경찰관 2명에게 모든 책임을 씌우고 이 사건을 종결지으려 했다.
하지만 수감된 해당 경찰관들은 자신들만 처벌되는 것에 앙심을 품고 사건 전말을 당시 같은 구치소에 수감 중이었던 이부영 전민련 상임의원에게 전달하게 됐고, 이씨는 이 사실을 쪽지에 적어 밖으로 내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