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8차 협상 나흘째인 11일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민감 쟁점들에 대한 양측 간 합의 내용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고 있다. 협상장 안팎의 소식을 종합해 보면, 예상대로 농업과 섬유 등 각각 양국에 민감한 분과의 협상이 난기류에 휩싸여 있고, 쇠고기와 자동차 관련 협상이 가장 큰 진통을 겪고 있다.
김종훈 한국 측 협상 수석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가진 오찬에서 "정해진 시간(3월 말) 내에 협상을 타결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미국 측 의지도 확고하다"면서 "8차 협상이 끝나면 핵심 쟁점만...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