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소속 활동가 10여명이 12일 서울 종로 열린시민공원에서 한미FTA 협상 중단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오종렬 범국본 공동대표를 비롯해 장동화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의장, 한상렬 통일연대 상임대표 등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 FTA 협상이 3월 말 미 TPA법의 최종 시한을 앞둔 중대한 시점에 접어 든 이 시각, 지난 1년간 한미 FTA 협상을 저지하기 위해 싸워 온 우리는 불퇴전의 결의를 모아 우리의 입장을 내외에 밝히고자 한다"며 단식 농성의 결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