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아이의 운동화를 사러 시장에 가는데 전화기가 울렸습니다. 민주노동당 울주군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이었습니다. "형수, 뭐해요? 나, ○○예요. 지금 서울 올라와서 단식하고 있는데, 형수가 생각나서 전화했어요." "나도 한미FTA 반대 투쟁 가야하는데…. 일요일에 서울 갈게요. 힘내요!" 요즘 남편은 삼성SDI 구조조정 문제 때문에 많이 바쁩니다. 거의 매일 모임과 회의 때문에 새벽에 들어올 정도이죠. 남편과 대화할 시간이 없는 저는 울주군 지역위원회에 전화해서 남편이 일요일에 한미FTA반대 집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