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국회 통일외교통상 상임위 위원장과 김재윤, 손봉숙, 정병국, 천영세 국회 문화관광 상임위 의원들과 '문화침략저지및스크린쿼터사수 영화인대책위' 소속 배우 안성기, 박찬욱 감독은 26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스크린쿼터를 한미FTA 협상 도구로 이용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What if 방식은
이들이 긴급 기자회견을 갖게 된 이유는 지난 워싱턴 수석대표간 고위급 협상에서 스크린쿼터를 홧 이프(What if) 대상에 포함시켰다는 보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협상 과정에서 '스크린쿼터를 '홧 이프(What if)’ 대상에 포함시켜 한국정부가 ‘미래유보’에서 ‘현행유보’로 양보한다면, 미국이 요구사항에서 뭘 포기할 수 있는지를 물어 봤다'는 내용이 오고 갔다는 것이다.
‘홧 이프(What if)’ 는 한쪽에서 요구안을 철회하면 상대방에게 어떤 대가를 줄 것인지 물어보는 협상방식이다.
이들은 “이는 스크린쿼터 축소로 한국영화를 죽여 놓고 이제는 부활하지 못하도록 관에 넣고 못을 박겠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스크린쿼터는 73일에서 더 줄어들기만 할 뿐, 그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다시 늘어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