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마을에서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중단을 촉구하며 천막농성에 들어가자, 경찰이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며 철거를 요구해 마찰이 예상된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김해농민회는 30일 오후 1시경부터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농민 10여명은 이날 기습적으로 천막농성장을 설치했다. 농민들은 천막농성장 앞에 현수막을 내걸고 머리띠를 두른 채 앉아 있다. 농민들이 천막을 설치하자 10여분 뒤 경찰이 현장에 나왔다. 천막농성장 주변에는 김해경찰서 소속 사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