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협상시한이 월요일 새벽까지 연장되었다고 한다. 거리에서, TV 앞에서 협상 결과를 주시하느라 금요일 저녁을 빼앗겼던 국민들은 다시 48시간 동안 그 초조함과 불안을 연장하게 생겼다. 도대체 왜 우리 국민들이 미국 공무원 퇴근시간에 맞추어 새벽까지 밤잠을 설쳐가며 협상결과에 주목해야 하고, 다시 주말을 그렇게 보내야 하는가.
이것 자체가 협상의 조건과 협상의 시한을 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미국에 달려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국 정부는 미국의 무역촉진권한(TPA)에 따른 협상 시한이 언제인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