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 농민들이 10여년전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자마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직격탄을 맞게 돼 긴 한숨을 내쉬고 있다. "제주의 감귤을 쌀과 동등하게 대우해 보호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던 정부가 결국 '관세철폐'를 요구하는 미국과의 FTA 협상에서 오렌지 등의 감귤류에 대해 계절관세를 적용하는 방향으로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