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2월 3일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로버트 포트먼 당시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미국 워싱턴 의회 의사당에서 협상개시를 선언한지 423일 만인 2일 새벽, 한미FTA가 결국 타결됐지만 이제는 국회 비준이라는 만만찮은 관문이 남았다. 대한민국 헌정 사상 정부가 내놓은 각종 비준안이 국회에서 한 번도 부결되지 않은 점, 원내 1・2당인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사실상 정부 측 입장을 지지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결국은 비준안이 통과되리란 관측이 적지 않다. 하지만 지난 2002년 말 국회...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