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괴망측한 협상이 결국 타결됐다. 생각할수록 한미FTA 협상은 해괴망측하다고 말로 밖에 표현 할 수가 없다(아다시피 '해괴망측'은 '말할 수 없이 괴상하고 야릇하다'는 뜻이다). 시작하기도 전부터 이른바 4대 선결조건을 먼저 협상개시조건으로 가져다 바치면서까지 협상을 구걸하였으며, 협상 내내 우리가 무엇을 얻을 것인가 보다 미국의 요구를 들어주기에 급급했던 '퍼주기 협상'이었다. 협상 과정에서 미국의 TPA(무역촉진권한)기간은 우리가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사안이었지만, 오히려 우리가 그 기한에 쫓겨 협...